강앤리의 새로운 브랜드 '하마임'
오로지 우리의 옷 '한복'만을 연구해온 강앤리한복은 한복의 전문브랜드로서 그 가치를 한층 높일 수 있는 브랜드를 오랫동안 고민해왔습니다. 그리고 그 고민의 끝에 '하마임'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인사드리게 되었습니다.
넓고 푸른 하늘처럼 한복의 아름다움과 수려함을 전달한다는 의미를 담은 강앤리한복의 새로운 브랜드 '하마임'
하마임은 히브리어로 '하늘, 하늘을 향하여'라는 뜻을 품고 있습니다. 앞으로 하마임은 세심한 장인의 손길로 지어진 수준 높은 한복의 전문 브랜드로서, 우리 것의 소중함과 고객을 향한 정성으로 하늘빛의 맑은 마음을 담아 한복을 짓겠습니다.
하마임.
한복의 새로운 이름이 되겠습니다.
Q. 어떤 변화를 꿈꾸고 계신가요?
A. 지금까지 한복대여업을 하면서 다양한 고객님들과 다양한 단골들이 생겨서 저에게 너무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지금은 고객과의 소통방식도 너무 다양해지고 그래서 제가 영상을 찍어보는 일도 하고 있습니다. 한복을 입는 방법이라던지, 한복이 얼마나 아름다운지를 영상으로 남겨서 외국분들과도 소통하고 싶은 것이 저의 바람이에요.
강세정의 이야기
저에게 한복은 ‘우연’이었습니다. 졸업 작품을 하면서 무대의상실에 취직을 하게 되었고, 그때 한복의 색감에 매력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옷을 하는 사람으로서 그 색감의 매력은 쉽게 빠져나오기 힘들 정도였습니다. 그렇게 저는 한복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우연처럼 시작된 한복과의 만남이 어느새 저에게는 ‘인연’이 되었습니다.
아주 오랜 시간 우리 조상들이 입어온 옷인 만큼 한복에는 역사와 전통이 깃들어있습니다. 저는 오랫동안 이어져온 그 시간을 잇고 싶었습니다. 한복이 가지고 있는 매력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주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강앤리한복을 찾아오는 분들에게 ‘한복’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한복이 가진 ‘매력’을 이야기하기 시작했습니다.
15년이 넘는 시간 동안 오로지 한복을 짓는 사람으로 살아왔습니다. 결혼을 앞둔 신랑신부들, 돌잔치를 앞둔 가족들, 고희연을 맞이하는 어르신들, 행사를 위해 한복을 찾는 사람들을 위해 한복을 지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누군가의 소중한 시간, 특별한 시간을 위해 한복을 지을 것입니다. 고맙습니다.
한복디자이너 강세정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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